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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
월 6만원대 금액으로 지하철, 시내버스,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로 기후동행카드 입니다.
지난 1월부터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신청해서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 오늘은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과 사용 범위, 혜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게요.
기후 동행카드란?
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탄소 배출을 절감하기위해 월 6만 2천원의 정기권 가격으로 서울 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,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.
여기에 월 3천원을 더하면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도 간단하니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에서 대중 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가 비교적 넓어 발급해서 이용하는것이 이득이겠죠?
기후 동행카드 이용 범위
지하철의 경우 서울지역 내 1-9호선, 경춘선, 신림선, 우이신설선, 수이분당선, 경의중앙선, 서울~김포공항 공항철도 입니다. 다만, 신분당선이나 김포골드라인 등 서울 밖 구간의 수도권 전철은 기후동행카드 범위에서 제외되니 참고해주세요.
버스의 경우, 서울시에 면허를 두고 있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해당됩니다. 경기도/인천 등 타지역에 면허를 두고 있는 버스나 광역버스, 심야버스는 제외된다고 하니 잘 확인해서 이용하셔야해요.
다행인것은 올해 4월부터 인천/ 김포 광역버스와 김포골드라인까지 기후동행카드 범위가 확장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럴 경우 정기권 금액은 기존보다 4-5만원 비싸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.
기후 동행카드 발급 / 이용 방법
모바일과 실물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, 모바일은 안드로이드만 지원됩니다.
모바일(안드로이드) 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은 먼저, 모바일티머니 앱 다운 후 회원가입을 하고 '기후동행카드' 발급 및 충전을 하면 됩니다. 이 때 결제수단은 계좌이체만 된다고 하는데요. 향후 카드 결제 등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.
실물카드 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은 서울교통공사 1-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이나 인근 편의점에서 3,000원에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구입한 후 '티머니 카드&페이' 홈페이지에 카드등록을 해야합니다. 이후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역사 내 충전기에서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.
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의 포인트는 모바일과 실물카드 모두 등록 후 5일 이내로 사용일을 지정한 후 사용해야한다는 점인데요.
예를 들어 2/1에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했다면 2/1~2/5 중 원하는 사용일을 지정하면 됩니다.
이렇게 등록한 기후동행카드는 사용기간 첫날 첫 차부터 사용기간 종료일 막차까지 30일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대략 월 41번째 사용부터 이득이라고 하네요.
※ 서울지역을 벗어난 지하철역에서 하차할 경우 하차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, 사용 전 이용범위를 미리 확인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.
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과 범위, 이용지역은 아직 시범운영기간 중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.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이 시작되는 24년 7월부터는 서비스 범위가 지금보다 더 넓어질 예정으로 이용방법에 변화가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. 여기에 문화/체육시설 제휴도 논의중이라고 하니 기후동행카드의 전망이 기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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